모스크바 센터에 있는 붐비는 고속도로에 설치된 대형 비디오 전광판에서 지난 14일 난데없이 포르노가 상영됐으며 이 때문에 이 일대에 교통체증이 유발됐다고 외신이 전했다.
운전자들은 이 믿기 어려운 사태가 일어나자 차를 세우고 목을 내밀어 포르노를 감상하는데 여념이 없었으나 운 좋게도 차량 사고들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 대형 스크린을 소유하고 있는 광고담당 책임자는 해커들의 공격으로 인해 스크린에서 포르노가 방영됐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스크린에서 약 2분간 포르노가 상영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