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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가 12일 오후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분당선 제3공구 건설현장을 찾아 공사중인 청담역 지하를 통해 공정율 70%의 분당선 한강지하 터널을 도보로 이동했다.
김 지사가 이날 분당선 공사구간을 찾은 이유는 경기도가 제안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의 가능성을 분당선 한강 저상터널 현장에서 찾기 위한 것.
김 지사는 서울 강남 청담동에서 시작해 강북 서울숲 앞까지 뚫린 한강 밑 터널을 도보로 건너며 철도기술을 직접 확인하면서 “지하 50미터 고속철도 GTX 건설 역시 기술적으로 전혀 불가능할 것이 없다”며 “하루 빨리 GTX 건설을 시작해 우리 녹색 교통혁명을 전세계에 수출하는 날이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