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회장 소순기)는 지난 11일 오후 4시 서울 이태원 소재 호텔캐피탈에서 16개 시·도 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관련업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업무 우수조합으로 강원·울산·대구조합을, 격려조합으로 경기·부산·서울조합 등을 선정, 표창했다. 또 윤훈 전 충북조합 이사장, 안광일 전 연합회 감사, 김인기 전 연합회 사무처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소순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연합회가 법정단체로 출범한지 10년을 맞이하는 의미있는 해"라며 "그동안 경정비-부분정비-전문정비를 거치며 많은 발전을 이뤘으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업권보호와 권익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소 회장은 또 "지난해 연합회가 어려운 사건을 겪기도 했지만, 경인년에는 체질개선을 통해 유사한 사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올해 중점 사업으로 ▲적정 공급규모 책정 연내 시행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대기업의 정비업 진출 저지 ▲부가세율 30% 인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