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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형 (주)옐로우캡 사장
  • 박대진 기자
  • 등록 2005-08-21 16: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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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객에 좀더 가까이...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할 터"
 
노랑모자 '(주)옐로우캡'이 국내 택배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옐로우캡'은 지난해 매출 450억원을 기록, 택배시장 6위로 우뚝 섰다. 2000년 10월 택배시장에 진출한지 4년만에 이룬 경이적인 일이다.

올해 목표는 매출 600억원으로, 회사 측은 목표달성을 낙관하고 있다. '옐로우캡'은 수년내에 국내 택배시장의 3강으로 도약한다는 원대한 계획을 차근차근, 그러면서도 빠르게 실현하고 있다. 그 선봉장이 이세형 대표이사 사장이다.

이세형 사장은 "브랜드 로고에서도 알수 있듯이 인간을 존중하는 기업이념을 담은 둥근원에 모자를 쓰고서 땀흘리며 힘이 들어도 미소지으며 고객의 마음을 내것처럼 정성껏 모시는 게 옐로우캡의 서비스정신"이라며 "이런 서비스정신을 바탕으로 가장 빠른 기간에 국내 대표적인 택배회사로 성장했고, 머지않아 쇼핑몰과 퀵 그리고 대리운전 등 종합 물류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지금 서비스업체는 남보다 더 희생.봉사하지 않고서는 생존할 수 없는 시대이며, 이와 함께 정보화 시대이기 때문에 남보다 한 발 앞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노랑모자 옐로우캡은 고객중심의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이 요구하는 서비스에 항상 가까이 있겠다"고 다짐했다.

옐로우캡은 이미 전국 단일 네트웍 시스템을 구축, 고객서비스를 한층 더 배가 시켰다. 또 선진 물류기업의 장점을 본받아 대한민국 최고의 물류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는 점은 고객들로부터 큰 신뢰와 만족감을 주고 있다.

현재 옐로우캡이 취급하는 하루평균 물동량은 7만5천여개에 달한다. 차량 1천60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택배사업부와 이사짐사업부로 나눠 전국에 75개 지사가 구성돼 있다.

이세형 사장은 "지금은 시작에 불과 하지만 언젠가는 어린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노랑모자 옐로우캡 아저씨가 지나가면 '아! 옐로우캡이다!'라는 인식이 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언제나 남보다 나서지 않고 겸손하면서 묵묵히 맡은 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는, 그리고 스스로의 위치에서 제 할일을 다하고 있는지 뒤돌아 보며 발전시키는 모습으로 항상 고객 곁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무엇보다 고객들의 쓰디쓴 채찍의 말씀에 더 귀를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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