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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자동차 변천사' 전시회 열려
  • 이효균 기자
  • 등록 2005-08-19 1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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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발택시.삼륜용달차 등 15대 전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주차장에서 우리 현대사와 그 궤를 같이 하는 자동차 변천사 전시회가 열려 관람객들을 손짓하고 있다.

광복60주년을 맞아 광복6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지난 14일부터 국회의사당 곳곳에서 '광복 60주년 기념전, 시련과 전진'의 일환으로 194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우리나라 도로를 누볐던 옛날 자동차 15대를 전시하고 있는 것.

이 전시회에는 1955년에 제작된 시발택시와 1968년식 하늘색 삼륜 용달차,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의 전용차인 캐딜락, 1970년대 부의 상징이었던 하늘색 '레코드' 세단과 1983년 수출역군이었던 빨간색 엑셀, 짙은 빨강색의 800cc급 공냉식 차인 신진자동차의 퍼블리카, 국내 최초의 자체생산차인 현대자동차의 포니I 등이 시선을 끌고 있다.

자동차전시회는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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