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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시내버스 운영.요금체계 개편안 마련
  • 교통일보
  • 등록 2005-08-19 10: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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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시내버스 운영.요금체계 개편안을 마련해 19일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청회를 가졌다.

시내버스 운영체계 개편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1개 노선을 1개 버스회사가 전담해 운행하는 개별노선제를 시행해 공동배차제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개별노선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수입금공동관리제를 도입하는 것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노선입찰제를 도입해 시행하며, 시내버스 연간 총손실액을 교통카드 기준으로 391억원으로 추정했다.

시내버스 업체의 대형화를 위해 단기적으로 표준운송원가와 표준경영모델을 통해 자구적 노력과 자율적 인수합병을 유도하고, 장기적으로 구조조정 기준 설정을 통한 지속적인 구조조정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요금체계 개편안은 현재 버스 균일요금제와 지하철 이동구간요금제를 유지하되, 중.장기적으로 거리비례제를 포함한 통합요금제 시행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버스와 버스간 환승은 무료로, 버스와 지하철간 환승은 50% 할인키로 했으나 지하철 노선이 없는 지역민들에 대해서는 간선버스를 지하철로 간주해 무료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버스는 승차 후 60분 이내, 지하철은 하차 후 30분 이내 다른 버스나 지하철로 갈아 탈때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좌석버스로 환승하면 일정액의 추가요금을 부담해야 한다.

대구시는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다음 달 초 시내버스 운영.요금체계 개편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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