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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진일 한국통합물류협회장
  • 이호돌 기자
  • 등록 2010-01-03 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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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ㆍ관 합동 물류정책협의회 추진
 
지난해에는 물류인 여러분의 열정에 힘입어 우리나라 물류산업 선진화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출범했습니다. 한국통합물류협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성심껏 도와주시고 변함없이 성원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 우리나라가 완전한 경제회복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 물류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에 저는 올해를 `물류강국 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정부정책에 우리 물류현장의 현실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민ㆍ관 합동 물류정책협의회'를 신설해 국토해양부와 공동 운영할 것입니다. 이 협의회에서는 모든 정책현안이 정책입안 담당자들과 함께 심도있게 다뤄질 것입니다. 또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우리 물류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물류기업 협의회'도 별도로 운영할 것입니다.

둘째, `통합등록ㆍ인증센터'를 신설, 운영할 것입니다. 이 등록ㆍ인증센터에서는 `등록제'로 법제화가 추진되고 있는 물류창고업, 택배업 등의 등록업무와 함께 물류산업의 각 업종별 현황, 동향정보를 관리함으로서 물류산업 육성을 위한 기초자료를 생산, 제공하겠습니다.

셋째, 전문위원회의 활성화를 통해 회원사의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입니다. 현재의 녹색물류위원회 등 5개 전문위원회에 더해 국제물류위원회, 화주위원회, 윤리위원회, 위험물물류위원회, 물류관리사위원회 등을 신설, 운영하겠습니다.

넷째, 회원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해 협회의 위상을 강화시키겠습니다. 이에는 화주기업ㆍ물류기업ㆍ해외건설업체 등의 해외동반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지원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중소물류기업의 AEO인증 획득을 저렴하게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 및 교육사업을 수행하겠습니다.

다섯째로는 한국물류대상의 포상등급 및 포상 수혜자의 범위를 넓혀 행사의 위상과 규모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상반기 중에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물류분야의 구인구직 사이트를 개설 운영하고 부설 물류연수원에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교육을 확대하는 등 물류전문인력 양성에도 전력하겠습니다.

올해는 물류산업이 국가경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따라서우리 물류인 모두는 물류강국 진입이라는 시대적 사명의 주역으로서 물류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는 번영의 한 해가 되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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