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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소순기 한국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장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0-01-01 13: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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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인년 새해에도 전국 조합 이사장과 지회장 그리고 임?직원 및 조합원 여러분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는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경인년을 맞이하며 지난 해를 되돌아보면 아쉬운 점이 많은 한 해 였습니다.
지난해의 불미스러운 사건은 단체의 성장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겪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단체의 체질 개선을 위해 모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2010년 경인년은 연합회가 법정 단체로 출범한지 10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지난 10여 년간 국내 자동차 정비 업계는 우리 전문정비업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오며 많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협동조합 설립으로 전문 정비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기틀이 마련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조합원 여러분의 경영 활성화를 위한 우리 단체 및 조합원 여러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인해 조합원 여러분의 경영 여건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저는 어려운 주변 여건에도 불구하고 경인년을 우리 전문정비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해로 삼고자 합니다.

2010년도에는 새로 설립된 협동조합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업권보호 및 경영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최선을 다해,
▷대기업의 정비업 진출 저지를 위한 기업형 정비업 등록기준 강화
▷자동차 사용자의 정비업에 대한 신뢰회복을 위해 정비책임자 교육 제도 부활
▷조합원 여러분의 사업 부대비용 절감을 위해 부가세율 30% 인하 및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체계적 CS 교육 실시 및 정비 인력 배출을 위한 조합원 전용 연수원 및 정비학교 설립
▷조합원 여러분의 안정적인 사업 영위를 위해 자동차 관리사업 적정 공급규모 연내 시행 등 조합원 여러분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우리 전문 정비업이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 여러분 모두가 “우리는 하나”라는 의식하에 단체를 믿고 희생적인 협조와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2010년에도 변함없이 희생적 참여와 협조 그리고 충고, 격려를 보내 주시기 바라며 저는 관리자가 아닌 책임자의 자세로 단체 설립 목적인 업권 보호를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에도 조합원 여러분의 사업장과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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