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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유병우 전국개인택시연합회장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0-01-01 13: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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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전국개인택시 사업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기축년을 마감하고 희망찬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업계에 종사하시는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고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는 격동의 한해였습니다.
정치·사회적으로는 두분의 전직 대통령의 서거로 인한 슬픔과 신종플루의 광풍 및 이로 인한 사상자의 증가로 인하여 우리 사회는 1년 내내 어수선한 혼돈의 연속이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성장률과 경상수지 등 우리경제의 주요지표들이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모두 플러스(+) 성장을 기대하고는 있으나 세계의 경제가 수렁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만큼 이런 회복세가 얼마나 지속될지 알 수 없으며, 또한 우리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아직도 한 겨울에 머물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난 한해동안 우리연합회는 우리업계의 권익신장과 택시제도개선 등 업계의 중차대한 과제의 성취를 위하여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 한 예로서 우리업계의 현안문제인 과잉 공급된 택시의 감차보상등을 골자로 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개정을 관철시켰으며 택시연료인 LPG 가격 담합에 대하여 공정거래위원회가 LPG 수입사·정유사에 사상 최대의 과징금을 부과하여 우리의 요구사항을 상당부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따라서 우리 연합회에서는 손해배상 청구소송등 강력한 후속조치를 추진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올해에도 우리연합회에서는 불합리한 관련법령 개정으로 개인택시 업권보호와 지속적인 교통사고 예방활동과 안전운행 생활화 및 서비스 향상으로 개인택시 경쟁력 강화와 복지사업 적극추진을 기본 목표로 정하고 역점 추진사항으로는 택시의 지역별 총량제에 따른 감차방안을 강구하고 택시연료인 LPG의 가격 안정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이며 LPG관련 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면제기한을 3년이상 연장하는 내용으로 하는「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고속도로에서의 버스전용차로 택시통행 허용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리며 아울러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에도 적극 참여할 것입니다.

비록 현실이 힘들고 고단할지라도 우리 조합원 여러분들께서는 친절과 봉사정신으로 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고 안전한 운행으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택시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새해에도 우리는 다양한 도전과 위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늘 감사하고 배려하는 작은 실천으로 이 어려움도 능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가족에게 감사하고, 고객에게 친절하며, 작은 선행을 베풀면서 행복을 창조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하며 이런 행복바이러스가 우리업계 전체에 충만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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