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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 16일부터 고급스러워진 외관 디자인과 강화된 안전사양, 다양한 편의사양의 도입으로 상품성과 품격이 한층 높아진 '더 럭셔리 그랜저' 시판에 나섰다.
더 럭셔리 그랜저 외관은 범퍼, 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머플러 등의 디자인 변경을 통해 전체적으로 다이내믹하고 고급스러워졌다.
내장재의 경우 2.7럭셔리 모델 이상에서는 시트와 도어트림에 세계적인 명차의 내장재로 사용되는 알칸타라 재질과 전용 우드 그레인, 인써트 필름을 적용한 '알칸타라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안전 및 편의사양도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강화됐다. 가솔린 전 모델에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측면 및 사이드커튼 에어백 등 안전사용을 기본 장착했다.
또 전 모델에 아웃사이드미러 퍼들램프, 폴딩키, 핸즈프리 음성인식 기능 등을 기본 사양으로 도입했다. 특히 3.3 모델에는 버튼시동 스마트키, 슈퍼비전 클러스터, JBL LOGIC7 사운드 시스템 등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해 경쟁 모델과 확실히 차별화 했다.
판매가격은 ▲Q240 2713~2891만원 ▲Q270 2985~3403만원 ▲L330 3592~3978만원으로 기존 모델에 비해 40~70만원 가량 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