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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엽 전국전세버스연합회장이 내년부터 3년간 더 연합회를 이끌게 됐다.
전세버스연합회는 18일 오전11시 연합회 회의실에서 차기 회장 선거를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김의엽 현 회장(사진)을 유임시켰다.
김의엽 회장과 김태화 서울조합 이사장이 입후보한 이날 회장 선거에서는 투표 직전 김태화 서울 이사장이 후보사퇴를 발표했으며 이어 김의엽 회장에 대한 찬반 투표 결과 만장일치로 김 회장을 재선출했다.
하지만 전국 16개 시·도 조합 이사장 가운데 부산 등 5개 조합 이사장이 이날 선거에 불참, 연합회는 향후 회원들간 화합의 과제를 안게 됐다.
연합회는 김의엽 회장의 임기가 내년 3월에 만료되나 연합회의 조기 화합을 도모하고 신종플루로 도산위기에 직면한 업계의 경영위기 극복과 총량제 추진 등 제도개선 관철을 위해 회장 선거를 앞당기기로 결의했었다.
차기 회장의 임기는 새해 사업계획과 예산이 수립되는 회계연도에 맞춰 내년 1월부터 시작되며 2012년 12월말까지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