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저탄소 친환경 도시대중교통수단인 미래형 노면전차(Tram) 도입 촉진을 위해 '노면전차 건설관리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법안은 지방자치 단체가 추진하는 노면 전차를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중앙정부가 도입 비용의 60%이상을 보조할 수 있도록 했다.
노면전차는 유럽과 미국, 일본 등의 선진국이 운행 중으로 장애인, 고령자 등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해 온실 가스를 대량 감축할 수 있다.
정 의원은 "노면전차 도입으로 친환경적 첨단도시 이미지 창출이 가능할 뿐아니라 장애인, 고령자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며 "또한 온실가스 대량 감축과 함께 차세대 고용량 배터리 개발 등으로 녹색성장의 새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법안은 한나라당 이상득 권영세 홍준표 진수희 이주영 백성운 김용태 이춘식 정태근 김효재 강승규 강용석 강석호 이한성 홍정욱 정양석 진성호 고승덕 의원, 민주당 김성곤 의원, 자유선진당 이명수의원, 친박연대 정영희 의원 등 여야의원 22명이 공동 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