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성남지역 운영택시 3006대와 가맹점 계약을 맺어 '성남사랑 상품권'으로 택시요금을 낼 수 있도록 했다고 15일 밝혔다.
가맹점 계약 택시는 개인택시 2465대 전부와 22개 법인택시업체 1063대 가운데 12개 업체 541대에 달한다.
성남사랑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택시는 시가 제작한 가맹택시 스티커가 택시 앞·뒷면 유리창에 붙어 있다.
성남시는 지난 2006년 12월 1만원권과 5천원권 성남사랑상품권을 최초 발행한 이후 최근까지 전국 최대 규모인 200억원의 상품권을 발행했으며, 지난 11일 현재 총 160억원을 판매하고 가맹점 7514개소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