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디자인과 안전편의 사양을 개선한 미니밴 '2006년형 트라제XG'를 17일 출시했다.
2006년형 트라제XG는 측면 방향지시등에 크롬을 적용해 고급스런 이미지를 살렸고, 물방울이 표면에 달라 붙지 않고 잘 굴러 떨어지도록 발수 코팅 처리된 특수유리를 적용했다.
2.3열 좌석 유리창에 자외선 차단과 외부 노출 방지 기능을 추가했으며 야간 주행시 후방차량의 전조등 및 반사로 인한 눈부심을 줄이기 위해 빛의 양을 감지해 반사율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ECM 룸미러'가 장착됐다.
'이모빌라이저'라는 도난방지장치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우드메탈 그레인 스티어링 휠, MP3 오디오 등도 새롭게 추가됐다.
국내 판매가격은 9인승 디젤 모델기준으로 △2.0 CRDi 기본형 1천816만원 △2.0 VGT GLS기본형 2천52만원 △2.0 VGT 골드 기본형 2천189만원(부가세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