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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10년 공항로 등 5개 주요 간선도로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 18.5㎞가 추가로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년에 새로 개통하는 중앙버스전용차로는 △등촌삼거리부터 김포공항까지 공항로 5.1㎞ △망우역~구리시계 망우로 2.2㎞ △은평뉴타운~서대문로터리 통일의주로 3.3㎞ △청량리역~흥인지문 왕산로 3.4㎞ △강남대로에서 이어지는 헌릉로 4.5㎞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보다 220억 원가량 늘어난 50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2004년부터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11개 도로축에 총 연장 87.4㎞의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하고 있다.
또 다음달 19일에는 양화대교 남단부터 이대역까지 양화신촌로 5.2㎞ 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