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상자동차운송업계의 최대 잔치인 제23회 육운의 날 기념식이 13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 전국자동차매매연합회, 한국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 한국자동차폐차업협회 등 자동차관리 4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육운의 날 기념식은 ‘희망의 길에 생동하는 힘을, 육운산업이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전국 육운업계 17개 단체와 종사자,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국회의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육상자동차운송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윤태한 청신운수 대표이사에게 은탑산업훈장, 정일 고양현대자동차공업 대표이사에게 동탑산업훈장, 엄승섭 호서택시 대표이사와 허봉 (주)진평 대표이사에게 각각 산업포장이 수여됐다. 또 정하광 대구자동차매매조합 이사장 등 5명에게 대통령 표창, 백일명 안동터미날 대표이사 등 5명에게 국무총리 표창, 280명에게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이날 기념식이 열린데 이어 2부 행사로 '육상교통으로 여는 녹색미래'라는 주제의 세미나도 개최됐다.
육운의 날 기념식은 육운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한편 육운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조선왕조 고종때 국내 첫 자동차가 도입된 날을 기념해 매년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