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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KTX역세권 광역경제권별 특성화 추진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9-11-09 22: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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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국토연구원·교통연구원에 용역의뢰
정부가 전국 16개 KTX 역세권을 광역경제권별로 특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KTX 역세권 개발과 관련해 국토연구원·교통연구원과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용역결과는 내년 6월께 나올 예정이다.

국토부는 KTX 역세권 개발을 위해 내년초쯤 `역세권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을 제정, 역사 중심의 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내년 8월까지 전국 역세권 실태조사에 들어간뒤 동대구역과 용산역, 광명역 등 우선 개발이 가능한 곳을 시범사업지로 지정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또 역세권별로 일반 철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버스, 자전거 등 광역·지역 교통수단과의 연계 교통계획 확충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국토부 등에 따르면 동대구역은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조성계획과 연계해 개발하고 광주송정역과 광주역은 환황해권의 생산과 문화 거점으로, 대전역은 구도심을 활성화시키는 방향으로 각각 개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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