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차업계, 연말 앞두고 막바지 신차 구입 혜택
  • 강석우
  • 등록 2009-11-07 16:14:36

기사수정
  • 기존 특별할인 유지하며 차종 따라 할인폭 더욱 넓혀
연말을 앞두고 자동차 업계가 막바지 판촉 강화에 돌입해 11월 구매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현대·기아차는 모두 노후차 보유고객에 대한 특별할인은 그대로 유지하며 차종에 따라 할인폭을 넓혔다. 특히 현대차 아반떼·아반떼 하이브리드·i30의 할인폭을 대폭 넓혔다.

기존 50만원을 할인했던 아반떼는 70만원 할인 혹은 40만원 할인에 5.5% 저금리 할부 중 선택할 수 있다.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기존 30만원 할인에서 120만원 할인 또는 50만원 할인에 5.5%저금리 할부로 할인폭을 대폭 넓혔다.

i30와 i30cw는 70만원 할인, 또는 40만원 할인에 5.5% 저금리를 제공한다.

기아차는 포르테와 포르테 하이브리드를 각각 20만원, 90만원 더 할인하기로 했다. 또 포르테와 쏘울도 구입후 1년 내 사고 발생시 신차 교환 및 사고 위로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신차교환 프로그램’에 해당된다.

GM대우는 중형 토스카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윈스톰에 각종 혜택을 지원한다. 토스카·윈스톰·윈스톰 맥스의 현재 보유자의 가족이 세 차종 중 하나를 구매하면 10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주는 '마이 패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신차교환, 운전자 보험, 장기입원 위로금을 지원하는 ‘수퍼 세이프 워런티’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한다. 아울러 GM대우 오토카드 구매시 적용되는 특별할인도 토스카와 윈스톰의 경우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렸다.

차종별 할인폭도 배리타스는 4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100만원이 늘어났고 라세티 프리미어, 젠트라 등은 약 10만~30만원 확대됐다.

르노삼성은 9월부터 강화한 판매조건을 11월에도 계속 유지한다. 특히 SM7 또는 SM5의 구매자는 3.9%(3~36개월) 또는 36개 무이자 할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SM3 CE 구매자는 5.9%(36개월/48개월)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아울러 2005년 10월31일 이전에 등록된 노후차 보유자가 SM7, SM5, SM3 CE를 살 때는 20만원에서 최대 50만원의 유류비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쌍용자동차는 2010년형 신모델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체어맨H,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로디우스 구매 고객에게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액티언스포츠’ 구매 고객에게는 20년간 자동차세(57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신차를 기준으로 기존에 쌍용차를 출고한 경험이 있는 고객은 100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각 차종의 4륜구동 옵션 및 트림을 선택하는 고객은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쌍용차 역시 지난 2002년 12월 31일까지 등록된 7년 이상 노후차량을 보유한 고객에게 20만원의 특별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대구교통공사 등 3곳 철도안전관리 '최우수'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내 21개 철도운영자 및 철도시설관리자(이하 철도운영자등)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시행한 ‘2023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교통공사올해 21개 철도운영자등의 수준평가 결과, 평균점수는 85.04점을 기록하여 작년(86.74점)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과거 5개년 평균(83.39점) ...
  2. 5월 20일부터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자동차 불법 튜닝, 불법명의, 무단방치 등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는 질서있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5월 20일부터 6월 21일까지(한 달간)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단속 자료사진 주요 단속 대상은 불법튜닝 및 안전기준 위반, 불법명의(일명 대포차), 무단방치 등 교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자동차이다. 특히 이륜
  3. 광주시 "택시부제 재도입 추진"…국토교통부에 심의 신청 광주시가 택시부제를 부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광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광주시는 16일 택시부제를 다시 도입하려고 최근 국토교통부 택시정책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했다.국토교통부는 2022년 11월 특광역시를 포함한 33개 지자체를 택시 승차난 발생지역으로 보고 택시부제를 해제했다.법인 택시 업계는 그동안 부제 해제로 택시가 과.
  4. 교통사고 사망자 연간 100명대…부산시, 맞춤형 대책 마련 교통사고 사망자 연간 100명대…부산시, 맞춤형 대책 마련 고령자·이륜차·화물차 안전 강화 중점 4개 분야 35개 과제 추진 부산미래혁신회의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가 교통사고 사망자를 대폭 줄이기 위해 교통사고 취약 분야에 대한 맞춤형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16일 오전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 교...
  5. 日혼다, 전기차·소프트웨어 투자 2배로 늘린다…"87조원 투입"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가 2030년까지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분야에 10조엔(약 87조원)을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미베 도시히로 혼다 사장은 이날 도쿄에서 개최한 설명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혼다는 지금까지 전기차 등에 5조엔(약 43조5천억원)을 투자할 방...
  6. 구로구, 어린이 자전거 교통 안전교육 실시 구로구가 11월 8일까지 ‘어린이 자전거 교통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2024년 찾아가는 자전거 교통 안전교육에서 교육을 듣고 있다. 어린이 자전거 교통 안전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체계적으로 자전거 교통안전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
  7. 전기차부터 바이퓨얼 모델까지…KG모빌리티, 택시 3종 동시 출시 KG모빌리티(KGM)는 23일 택시 운전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택시 전용 모델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KGM이 택시 시장에 동시에 내놓은 중형급 3종은 '토레스 EVX 택시', '코란도 EV 택시',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다.KGM은 "특정 브랜드 독과점으로 제한적이던 택시 차종의 라인업 확대와 함께 전기차부터 바이퓨...
  8. 급발진 재연 시험 분석 결과…"할머니는 액셀을 밟지 않았다" 2022년 12월 이도현(사망 당시 12세) 군이 숨진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와 관련해 사고 현장 도로에서 이뤄진 국내 첫 재연시험 기록을 법원이 지정한 감정인의 정밀 분석 결과 '도현이의 할머니는 가속페달을 밟지 않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는 결과가 나왔다.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제조사 측 주장과 달리 '변속패턴'이 ...
  9. ‘번호판 인식방식’ 스마트톨링 시범사업, 하이패스 없이도 고속도로 통행료 무정차 납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운영 효율화를 위해 ‘번호판 인식방식 스마트톨링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본선VMS 대왕판교요금소 전방 2km_부산방향현재 고속도로 통행료는 하이패스 또는 현장수납 방식으로 납부하고 있으나, 현장수납을 위한 가감속과 하이패스와 현장수납 차로 간 차선변경 등으로 교통정체가 발생
  10. KT "자율주행 레벨 4까지 성장에 기여…사고 0 목표" 27일 경기도 안양시 자율주행 버스 '주야로' 내부 모니터에는 "자율주행을 시작합니다."는 음성 안내를 시작으로 자율주행 모드로 운영 중이라는 의미의 하늘색 버튼이 켜졌다. 같은 화면에 정류장 이름과 함께 자동차, 차선 등 도로 상황이 도식화돼 그대로 표시됐다.우회전·좌회전은 신호등에서 한 번 멈추고 진행했으며, 정류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