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협회는 국토해양부와 함께 2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09 대한민국 물류선진화 촉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강길부·김성태·조경태·조원진 국회의원과 오거돈 한국해양대 총장, 더글라스 램버스 오하이오 주립대 교수 등 물류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통합물류협회 김진일 회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물류산업의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협회가 출범 100여일을 맞아 '물류강국 Korea'를 슬로건으로 물류비전선포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6일까지 열리며 한국물류대상 시상식, 글로벌물류혁신컨퍼런스, 글로벌SCM석학초청 특별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첫째날인 2일에는 국내 물류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물류비전 선포식에 이어서, 물류산업발전을 위해 기여한 바가 큰 롯데쇼핑(주)가 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27개 기업과 개인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또한 4~6일에는 섬유센터 17층에서 '제17회 글로벌 물류혁신 컨퍼런스'가 개최, 제조·유통·물류업계의 협업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성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