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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자동차검사정비조합 공동협의회 운영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9-10-26 21: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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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경기·인천 등 3개 조합 협약서 체결
 
수도권의 3개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은 각 조합 공히 추진하는 업무를 공동 추진하고, 전문성 확보 및 예산 절감 등에 효율을 기하기 위해 수도권조합 공동협의회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자동차검사정비조합(이사장 황인환), 인천자동차검사정비조합(이사장 박창호), 경기자동차검사정비조합(이사장 김영진) 등 3개 조합은 26일 오전 11시 인천조합 회의실에서 수도권조합 공동협의회 구성 운영에 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3개 조합은 각 조합별 공통업무를 공동협의회를 통해 추진하면 예산절감을 기할 수 있고 전문성 확보와 대외적인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 3개 조합의 업무는 지역 특성을 제외하곤 사실상 거의 비슷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공동협의회는 각 조합별 현안문제 및 공동협의 추진과제를 발굴·선정하기 위해 사업계획를 사전공유하고, 예산소요 사업에 대해서는 조합별 회원 수에 비례해 배분하기로 했다.

황인환 서울조합 이사장은 "자동차검사정비사업자의 권익보호와 발전을 위해 우선 관련법의 불합리와 규제가 개정돼야 하나 각 조합들이 개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업계의 목소리가 분산되고 있다"며 "정책 개발 및 건의 등을 공동추진하게 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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