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관내 버스와 택시의 친절도를 평가한다.
시는 이달말까지 시내·마을버스 1104대, 법인택시 1627대, 개인택시 3139대 등 5870대를 대상으로 친절도를 평가한다고 15일 밝혔다.
평가는 직접 택시나 버스에 승차하는 현장체험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점검을 위해 녹색어머니회 등 5개 민간단체 회원 15명이 참여한다.
평가 항목은 운전자의 복장 및 운전태도, 승객에 대한 친절도, 안전수칙 이행 여부, 차량 내부 청결상태 등이다.
시는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업체에는 시상과 함께 과징금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