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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법인택시에 영상기록장치 장착
  • 강석우
  • 등록 2009-10-13 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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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억7천만원 들여 11월까지 완료
전주시 법인택시에 사고녹화·주행녹화·음성녹화 등의 기능을 가진 영상기록장치(일명 블랙박스)가 11월까지 장착된다.

전주시는 매년 증가하는 택시사고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손실 및 업계의 고율 보험료 부담과 근로자의 간접비용 부담 가중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1차적으로 법인택시 1599대에 총사업비 2억 7000만 원(시비 1억 9000만원, 자부담 8000만원)을 들여 영상기록장치를 11월까지 장착 완료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전북택시운송사업조합은 우수한 제품과 공정한 심사 및 업자선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경찰·언론·노조·사업자·조합·변호사·행정이 참여하는 7명의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추진 과정에서 승객이나 운전자에 대한 인권침해 논란이 제기됐으나 영상은 전면만 촬영이 가능 할 수 있도록 제품 사양을 했고 음성녹음은 선택 기능으로 필요시 운전자가 승객에게 고지 후 수동으로 녹음이 가능토록해 사후 승객과의 분쟁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이번 영상기록장치 설치를 계기로 법인택시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개선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사고발생시 정확하고 신속한 사건 처리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택시운전자와 이용시민, 운송업체 모두에게 경제적·시간적 절약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주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시내버스 등 사업용 차량까지 설치 확대 운영해 교통사고 감소 및 일부 운전자들의 잘못된 운전습관을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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