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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그룹, 서울고속버스티미널 지분 매각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9-10-09 03: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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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8만여주 2700억원에 처분…렌터카도 매각 추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을 매각했다.

금호산업은 8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고속버스터미날의 주식 148만6000여주(38.74%)를 2700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8월 사모펀드 코아에프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매각을 위한 협상을 벌여왔다. 본계약은 9일 오전 체결된다.

금호아시아나는 또 렌터카 사업부문 매각도 추진하는 등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통운은 작년 10월 사업조정 차원에서 옛 금호렌터카 법인의 주요 사업부문을 3073억원에 영업양수 형태로 인수했다가 지난달 렌터카 사업부문을 다시 분할했다.

렌터카 사업 부문은 시장점유율 1위로 전국에 160개 지점 및 예약소와 5만여대에 달하는 영업용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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