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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연휴 지하철·버스 연장운행
  • 이호돌 기자
  • 등록 2009-10-01 21: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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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택시 부제 해제…승차거부 등 특별단속 실시
서울시는 1일~5일까지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귀성객과 심야 귀경객 등을 위한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대책에 따르면 심야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10월 3~4일 양일간 지하철과 시내버스(131개 노선)의 운행시간을 연장한다.

시내버스의 경우 △서울역 △청량리역 △영등포역 △용산역 등 기차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터미널 △남부터미널 △상봉터미널 등 주요 버스터미널에서 새벽 2시에 차고지가 위치한 종점방향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1~9호선은 종착역을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12~30분마다 한 대꼴로 총 하루 142차례 더 운행된다.

고속·시외버스는 하루 1828회 늘려 총 7166회 (16만4000명)를 운행하고, 5일 자정까지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해 1만5000여대가 추가 운행된다.

이 밖에도 약 11만여 명의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용미리, 망우리 등 포함한 시립묘지는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2일~4일까지 시내버스 6개 노선이 평소보다 220회 가량 더 운행될 계획이다.

한편, 시·자치구 공무원은 연휴를 전후해 인파가 집중되는 주요 지하철역, 터미널, 백화점 주변에서 택시 승차거부와 불법 주·정차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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