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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날' 시내 교통량 26% 감소
  • 이호돌 기자
  • 등록 2009-09-24 08: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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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 이용을 자제해 대기오염·소음·교통체증 등을 줄이기 위한 ‘차 없는 날’ 행사가 22일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렸다.

서울 종로와 테헤란로 일부 구간에서는 버스를 제외한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되고 자전거를 위한 통행로가 따로 마련됐다. 테헤란로 역삼역~삼성역 사거리 구간에 점심시간을 맞은 직장인들이 나와 한산한 거리를 즐기고 있다.

'차 없는 날'행사는 1년에 하루만이라도 승용차를 타지 말자는 취지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올해는 출근 시간인 오전 7~9시 시내 교통량이 평소보다 26.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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