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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 프리미엄 트럭 `프리마' 출시
  • 강석우
  • 등록 2009-09-19 21: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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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ㆍ대형 트럭 5개 모델 10월부터 판매
 
타타대우상용차(대표이사 사장 채광옥)는 고급 트럭 `프리마'를 국내에 출시한다.

'프리마'는 6x2 트랙터, 6x4 트랙터, 25t 카고( 화물), 25.5t 덤프, 5t 중형카고 등 중ㆍ대형 트럭 5개 모델로 10월부터 판매된다.

타타대우상용차는 5년간 연구개발비 1000억원을 들여 만든 프리마를 고급 상용차 브랜드로 육성해 시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프리마는 운행 목적에 맞게 운전석과 적재공간 등의 규모와 사양 등을 다양화하고 포장도로 및 비포장도로용 범퍼를 이원화해 적용한 점 등이 특징이다.

전자제어식 브레이크(EBS)가 달려 제동성능이 향상됐고 국내 트럭업계 최초로 후방 카메라를 적용하여 고객의 안전을 고려한 점도 타 제품과 차별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승차감을 개선하기 위해 운전석 밑에 대용량 완충장치를 장착했고 오디오 및 비디오, DMB, 내비게이션 시스템, 대형 LCD 계기판, 대용량 수납 공간 등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프리마에는 국내 최대 출력인 500마력 엔진을 25.5t 덤프와 트랙터에 얹었고 25톤 카고와 트랙터는 실내에서 머리를 숙이지 않고도 이동할 수 있도록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현재 국내 중ㆍ대형트럭 시장에서 30%대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타타대우상용차는 프리마 출시를 계기로 점유율을 40%대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회사는 글로벌 종합 상용차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현재 중ㆍ대형트럭 중심의 모델 라인업을 소형트럭(1t), 준중형트럭(2.5t~3t) 및 수출용 버스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제품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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