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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110주년 철도의 날' 기념식
  • 이호돌 기자
  • 등록 2009-09-19 10: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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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청체제 마감, 철도 공동 신사옥 첫 행사
코레일은 18일 오전 11시 대전시 동구 소제동 대전역 옆 철도 공동 신사옥 대강당에서 ‘제110주년 철도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허준영 코레일 사장, 조현용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장 피에르 루비노 국제철도연맹(UIC) 사무총장 등 국내외 철도산업계 인사와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종환 장관은 치사에서 “우리 철도는 지난 110년의 역사에서 민족 근대화와 산업화의 원동력이자 전 국토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 대동맥의 역할을 하며 발전을 거듭했다”며 “앞으로 친환경 철도산업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세계 일류 철도, 국가 교통물류체계의 중심’으로 다시 한번 성장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허준영 사장은 기념사에서 “녹색교통 수단인 철도의 역할을 증대하는 것이 곧 녹색성장의 지름길”이라며 철도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철도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김명렬 철도공사 팀장 등 17명에게 철탑산업훈장 등 훈·포장이, 김민규 철도공사 차장 등 126명에게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이날 기념식은 철도 공동 신사옥 입주식과 함께 철도 110주년을 기념하는 ‘녹색 미래를 위한 철도투자’를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엄도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특히 2005년 코레일이 공사로 바뀐 뒤 독자사옥에서 여는 첫 행사로 관청체제를 마감하고 완전한 공기업으로 새로 출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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