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서울의 모든 지하철 역사 안에서는 우측으로 통행해야 한다.
서울시는 정부가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행문화 개선과 관련해 내달 1일부터 1~9호선 지하철 역사에서 우측통행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역 내 에스컬레이터와 안내표지 등 관련시설물의 방향 전환이 실시된다.
시는 상·하행 에스컬레이터 2개가 함께 설치된 106개역 1109대의 상·하행 방향을 이달 말까지 우측통행에 맞게 개선한다.
이 외에도 6개 역 20대의 무빙워크와 52개 역 1만 1600여미터에 이르는 환승띠 안내표지 방향도 모두 바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