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생산한 트럭과 버스 1만5천여대를 리콜(제작결함 시정조치)한다고 건설교통부가 8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0년 8월30일부터 올 3월4일까지 만들어진 24t 덤프트럭 2천952대와 2001년 3월29일부터 올 2월24일 사이에 제작된 5t 트럭 및 에어로타운 버스 등 1만2천131대다.
리콜 이유는 뒤차축의 나사풀림 현상과 브레이크 스프링에 녹이 생기는 현상 때문이다. 9일부터 내년 11월 8일까지 전국 현대차 서비스센터 및 협력 공장을 방문하면 관련 부품을 무상 수리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