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경찰서는 6일 택시비를 안내려고 택시 기사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혐의(강도상해)로 손모(28) 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 씨는 이날 오전 3시25분께 부산 북구 덕천동 부원맨션 앞 도로에서 택시요금을 요구하는 택시기사 이모(47) 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주먹으로 마구 폭행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손 씨는 택시요금 4800원을 내지 않기 위해 이 씨를 폭행하고 달아났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 부근에서 10여분만에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