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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통합브랜드 콜택시' 11월 첫선
  • 박대진 기자
  • 등록 2009-09-04 16: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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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설명회 개최… 2개시 700여대 시범운영
경기도 어디에서나 동일한 번호로 호출할 수 있는 통합브랜드 콜택시가 오는 11월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 2일 수원에서 각 시·군 택시업무 담당자와 경기남부 지역 택시 콜센터 관계자, 개인·법인 택시운송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통합브랜드 콜택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는 이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올해 말까지 시범적으로 경기남부지역 2개시 택시 콜센터와 700여대의 택시를 선정, 통합브랜드 콜택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 통합브랜드 콜택시를 7000여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통합브랜드 콜택시를 동일한 브랜드를 부착한 상태에서 이용객들이 동일한 번호로 언제 어디서나 호출해 이용할 수 있는 택시이다.

특히 이 콜택시는 운전사들의 복장이 통일되고 모두 금연택시로 운영되며 사고시 전후 15초를 녹음·녹화할 수 있는 영상기록장치도 부착된다.

도는 통합브랜드 콜택시가 운행되면 도민의 택시 이용이 편리해지고 택시업계도 시내를 배회하지 않고도 호출을 받아 영업을 할 수 있어 연료비 절감 등을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기오염 배출량 감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지역별로 194개의 택시 콜센터가 운영되고 있고, 개별 호출 전화번호를 운영하고 있는 택시들도 많아 택시 이용객들이 타 지역에서 콜택시를 이용하는데 적지 않은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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