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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친환경車 '뉴라세티' 출시
  • 이효균 기자
  • 등록 2005-08-07 17: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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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환경부의 배출가스 허용기준 충족
GM대우차는 내년 1월부터 대폭 강화되는 환경부의 배출가스 허용기준 'KULEV'를 충족시킨 저공해 친환경 자동차 '2006년형 뉴 라세티'를 8일부터 본격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2006년형 뉴 라세티'는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배출가스 허용기준인 캘리포니아주 법규 'ULEV'와 동일한 한국형 기준인 'KULEV'를 만족시켜 출시되는 모델이다.

GM대우차는 한층 강화된 환경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배출가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각종 장치들을 모니터링해 불완전 연소를 최소화했고 연비의 효율을 높이는 배출가스 자기진단장치인 'OBD'를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또 ECM 등을 개량해 연비를 수동(3등급→2등급) 및 자동변속기(4등급→3등급) 차량 모두 크게 개선하는 등 고유가 시대에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했다.

특히 환경부에서 수도권 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 예정인 저공해자동차 지원시책(수도권지역 공영 주차장 할인 등)을 받게 되는 등 경제적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와함께 고객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 고급스러운 시트 재질과 분리 가능한 컵 홀더, 핸드백 및 코트 고리 등을 추가했으며 기본 모델인 EX16 트림을 제외한 모든 트림에 ABS, 전동 접이식 미러를 기본으로 채택했다.

판매가격은(수동 기준) ▲세단형 1.6 모델 928만~1천282만원 ▲ 해치백 1.6모델 1천119만~1천260만원이다.

GM대우차는 2006년형 뉴 라세티 출시를 기념, 8일부터 온라인 이벤트인 '월드카 뉴 라세티와 떠나는 4개 대륙 세계여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포털 사이트(네이버, 파란, 다음 등)에 접속, 퀴즈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 4쌍에게 유럽, 미국, 호주, 중국 등을 여행할 수 있는 해외 여행권과 디지털 카메라, 카 오디오, 주유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GM대우차는 2006년형 뉴 라세티 출시에 맞춰 1.5리터 모델을 단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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