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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자동차업계 첫 임금협상 타결
  • 이효균 기자
  • 등록 2005-08-05 21: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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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인천차 인수작업 급물살 탈 듯
GM대우와 대우인천차(옛 대우차 부평공장)가 올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이에 따라 GM의 대우인천차 인수 작업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GM대우 및 대우인천차 생산직 통합 노조인 대우차노조는 5일 임금협상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 55.59%의 찬성률로 합의안을 가결했다.

이에 앞서 노사는 ▲월 임금 8만5천원(기본급의 6.77%) 인상 ▲내년 4월부터 동종사 임금격차분 6만2천310원(기본급의 4.96%) 인상 ▲타결 일시금 150만원 지급 ▲격려금 100만원 지급 등을 골자로 하는 임금협상안에 잠정 합의했었다.

한편 닉 라일리 GM대우 사장은 최근 노조와 임금협상 자리에서 "임금협상이 평화적으로 타결 되는 즉시 부평공장 인수에 필요한 법적인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곧 부평공장 인수 작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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