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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15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64주년 광복절 경축행사가 끝난 뒤 김상협 미래비전비서관·이동관 대변인·김인종 경호처장·김창범 의전비서관 등과 함께 8000번 버스를 타고 청와대로 귀가했다.
서울시장 시절 이용했던 T머니 카드를 꺼내 버스요금을 낸 이 대통령은 “시장할 때 (버스를) 많이 탔다”며 “서울시장 때 교통체제 개편하고 난 뒤에 어떻게 되는지 점검하기 위해 계속 탔다. 노선별로 타고 다녔다. 이 카드가 그때부터 사용해오던 것인데 평생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버스 탑승 중 창 밖의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