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 영종지구, 청라지구내에 무공해, 최첨단 신교통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들 지역의 신교통시스템은 앞으로 인천에 도입될 신교통 수단(Bus Rapid Transit)과 연계된다.
송도국제도시는 인천지하철과 연계되고 청라지구는 서울지하철 7호선 및 제2 외곽순환 고속화도로, 영종지구는 공항고속철도 등 수도권 광역교통망과 연결된다.
경제자유구역내 신교통시스템은 여객수요에 따라 차량을 늘릴 수 있는 LRT(Light Rapid Transit)와 택시와 같이 4∼5명 정도의 승객을 태우고 밀집된 국제업무지역을 운행할 수 있는 PRT(Personal Rapid Transit)시스템의 운영이 검토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국토연구원에 의뢰한 신교통시스템 도입에 따른 용역결과가 나오는대로 사업에 착수, 2008년부터 시스템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