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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택시 2020년까지 '그린카'로 교체
  • 이호돌 기자
  • 등록 2009-07-04 08: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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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까지 서울의 버스와 택시가 100% 수소연료 전지차ㆍ하이브리드차와 같은 그린카로 바뀐다.

서울시는 서울을 세계적 녹색도시로 만들기 위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저탄소 녹색성장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서울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줄인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버스와 택시은 2020년까지 전지차ㆍ하이브리드차처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시는 또 2020년까지 모든 관용차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우선 택배트럭 등 용역서비스 차량부터 인센티브를 제공해 친환경 차량으로 바꾼다.

자가용도 세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2020년까지 등록차량의 20%를, 2030년까지 80%를 각각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시는 10대 녹색기술(GT)을 육성해 연간 1000억원씩 약 2조원을 GT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며, 2030년까지 민자를 포함해 총 45조원을 투입한다. 10대 GT는 그린카를 비롯해 수소연료전지, 태양전지, 전력IT, 그린빌딩, 조명용 발광다이오드(LED), 그린IT, 도시환경 재생복원, 폐기물 자원화, 기후변화 적응기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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