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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 1일 0시 개통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9-06-30 22: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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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 전 구간이 1일 0시를 기해 개통한다.

도로 건설 시행사인 (주)경수고속도로는 30일 오후 이 도로의 중간 지점에 해당하는 경기도 성남시 금토영업소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개통식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서정석 용인시장 등이 참석했다.

용인~서울 고속도로는 용인 영덕동에서 서울 세곡동을 연결하는 22.9㎞의 도로로 전체 구간에 서수지, 금토 등 2개의 영업소와 흥덕, 광교, 서수지, 서분당, 서판교, 고등, 헌릉 등 7개의 나들목(IC)이 설치됐다.

2005년 10월 착공해 3년 8개월 만에 완공된 이 도로의 건설에 모두 1조4932억원이 투자됐다.

승용차를 기준으로 통행료는 서수지영업소에서 흥덕IC까지 1000원, 금토영업소에서 헌릉IC까지 800원으로 책정됐다. 흥덕IC에서 헌릉IC까지 전 구간을 이용할 경우 1800원이다.

이 도로의 개통으로 극심한 체증을 빚던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담하게 돼 용인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도달시간이 40~50분에서 15분 내외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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