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창립 10주년 전국대회 기념식 행사가 29일 오후 1시 경남 진주시청 시민홀 등 진주 일대에서 개최됐다.
진주에서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40개 지대에서 차량 60여대와 대원 300여명이 참여했다.
기념행사 1부에서는 판문동 소재 상락원 입구에서 시청까지 차량 60여대가 카 퍼레이드를 펼치고, 2부에서는 활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의 설립자인 손삼호 전국지대장(서울)의 기념사와 정영석 진주시장의 축사와 함께 교통봉사대의 지원을 통해 심장병 수술을 받은 강민제 어린이의 부모가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수술 어린이 선물 전달식을 갖고, 전국 40개 지대장을 2010년 진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현재 전국 40개 지대에서 총 8600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진주지대는 1999년에 발대해 현재까지 60여명의 회원이 심장병 어린이돕기, 무연고자 사랑의 장례, 독거노인 돌보기 등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생활이 어려운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수술(12명)을 해 주었으며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및 불우이웃 돕기 등 작은 사랑을 전하는 일에 보탬이 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