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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용인 민자고속도로 내달 1일 개통
  • 박대진 기자
  • 등록 2009-06-25 23: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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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세곡동 헌능로와 경기도 용인시 흥덕 택지지구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길이 22.9㎞의 서울~용인간 민자 고속도로가 7월1일 개통된다.

지난 2005년 10월 착공한 이 고속도로는 민간자본 5800억원과 국고 9200억원 등 총 1조 5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흥덕, 광교, 서수지, 서분당, 서판교, 고등, 헌릉 등 7개의 IC가 설치돼 있다.

이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빚어왔던 용인 등 수도권 남부지역과 22만세대 60여 만명은 입주예정인 광교, 판교, 동탄 등 신도시에 광역도로망 구축으로 입주민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수원, 용인과 서울을 연결하는 경부고속도로와 국지도 23호선 교통 수요 중 3만 여대의 교통량이 분산돼 기존 도로망의 교통혼잡 완화와 통행시간 단축 등 이용객의 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재 용인에서 국지도 23호선을 이용해 서울 강남 진입시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던 통행시간이 새 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되면 약 25분대로 단축돼 하루 7만여대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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