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가 이번엔 안양에서 일일 택시기사 체험을 했다
김 지사는 21일 새벽 5시부터 12시간 동안 일일 택시기사로 안양시 구석구석을 누볐다. 김 지사가 도내 택시체험을 하기는 이번이 일곱 번째다.
김 지사는 새벽5시경 안양시 호계동에 위치한 한 운수회사에서 배차를 받아 미터기 조작법, 운행준수사항과 작동법, 거스름돈을 챙겨 운행에 나섰다. 새벽, 오전, 오후 운행에선 손님들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중간 식사시간엔 기사들과 허심탄회한 즉석 간담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민생을 파악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장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1월 27일부터 수원, 의정부, 성남, 고양, 용인, 안산에서 일일 택시기사체험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