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기 공항철도(주) 사장이 이달 초 사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사퇴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공항철도 관계자에 따르면 김 사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5일께 사의를 표명한 뒤 15일 이임식을 가졌다.
건설교통부 장관을 지낸 김 사장은 2004년 3월 임기 3년의 공항철도 사장에 취임했으며 한차례 연임, 임기를 9개월 가량 남겨두고 있었다.
공항철도 대주주인 현대건설은 김 사장의 사퇴서를 곧 수리한 뒤 오는 23일께 주주총회를 열어 차기 사장을 선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