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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연비왕 선발대회 개최..9.0㎞/ℓ기록 나와
  • 교통일보
  • 등록 2009-06-19 20: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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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는 경제적인 운전 습관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17일 '2009 볼보트럭 연비왕 선발대회'를 개최한 결과, 서울~부산 간 트랙터 종주에 연비 9.0㎞/ℓ의 기록이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대형 트랙터의 평균 연비가 트레일러 없이 주행할 경우 4.0∼4.5㎞/ℓ, 정량 화물 적재 후 고속도로에서 정속 주행 시에도 2.8∼3.2 ㎞/ℓ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승용차 연비에 견줄 정도의 매우 높은 기록이다.

연비왕이 돼 호주행 부부여행권을 차지한 김도균(36)씨는 "연비 향상을 위한 노하우가 담긴 CD와 현장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며 "올바른 차량 점검 및 주행 습관을 유지하면 환경도 살리고 기름 값도 많이 줄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 준우승자에는 코타키나발루 부부여행권이 제공됐으며, 11명의 참가자 전원에게 6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과 각종 기념품이 증정됐다.

민병관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연비왕 선발대회 예선전에는 120여명의 고객이 참가하는 등 연비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들이 연비향상과 친환경에 대한 인식을 갖고 현명한 운전 습관을 기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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