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반떼 LPI하이브리드, 1800만~2000만원 될듯
  • 교통일보
  • 등록 2009-06-16 21:04:10

기사수정
오는 7월 데뷔하는 현대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가격이 1800만~20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하이브리드카가 경제적이긴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면 잘 안 팔리기 때문에 가격 산정에 고심하고 있으며, 가솔린 모델보다 너무 비쌀 경우 판매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가솔린 최고급 모델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반떼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1146만~1840만원이다. 7월에 개별소비세가 환원되면 아반떼 S16 럭셔리(1529만원)의 경우 28만5000원 정도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카의 예상 연비는 17.8km/ℓ로 지난 서울모터쇼 당시 밝혔던 17.2km/ℓ보다 3.5% 향상 됐다. 이 연비를 가솔린 가격 기준으로 환산하면 22.2km/ℓ에 이른다.

기아차도 8월중 출시 예정인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가격을 정하지 않았지만 기존 포르테보다 최소한 200만원 이상 비쌀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추측해 봐도 아반떼·포르테 하이브리드카는 비싸야 2000만원 초반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부는 7월1일부터 2012년 말까지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해 최대 310만원의 세제 혜택을 부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프로필이미지

교통일보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