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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아반떼·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 선보여
  • 교통일보
  • 등록 2009-06-09 20: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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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환경기술전 출품
 
현대·기아차는 9∼12일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1회 국제환경기술전'(ENVEX 2009)에 오는 7∼8월 출시될 아반떼·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를 비롯한 친환경 기술을 선보인다.

아반떼·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는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 이어 두 번째로 관람객들에 공개되는 것이다. 이번에 선보인 두 종류의 LPI 하이브리드카의 예상 연비는 17.8km/ℓ로, 서울모터쇼 당시 밝혔던 17.2km/ℓ보다 3.5% 향상됐다.

이번에 공개한 연비를 가솔린 연비 기준으로 환산하면 22.2km/ℓ에 달한다.

이들 모델은 현대·기아차의 친환경 브랜드인 블루 드라이브와 에코 다이나믹스의 첫 작품이다. LPI엔진의 경제성을 바탕으로 첨단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것은 물론 기존 가솔린 모델과 차별화한 내외장 디자인 등 신규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현대·기아차는 LPI 하이브리드카 출시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수백여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차의 소량 생산과 시범운행 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 양산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국제환경기술전은 국내 190개 기업을 포함해 미국, 독일, 일본 등 24개국에서 27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환경분야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핵심녹색기술과 신제품 등 1500여종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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