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SM5와 SM7이 리콜된다.
국토해양부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제작, 판매한 SM5와 SM7 등 2개 승용차종 85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제작사가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한다고 8일 밝혔다.
브레이크를 작동시켰을 때 공기압력을 증가시키는 배압장치(부스터) 고무판에 균열이 발생, 제동이 밀리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 결함에 따른 리콜이다.
리콜 대상은 르노삼성차가 4월 23∼29일 생산해 판매한 SM5 477대, SM5 187대, SM7 2.3 183대, SM7 3.5 9대 등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8일부터 르노삼성차 직영서비스점과 협력정비점에서 무상으로 브레이크 배압장치 고무판을 교환할 수 있다.
또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동일한 결함을 수리한 비용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관리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법 시행일인 올해 3월29일 이후 자기 돈으로 해당 고무판을 교환한 자동차 소유자는 해당 직영 서비스점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 엔젤센터 02-300-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