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5개 시내버스 노사가 노사관계 갈등요인 진단을 통한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과 버스경쟁력 향상을 위해 5개사 버스노사 대표자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5일 오후 '2009년도 노사파트너십 재정지원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서 버스노사는 울산지역 버스업계 노사갈등에 대한 현황과 진단을 통해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울산지역 버스운송 종사자들의 자질함양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올해 노사파트너십 재정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개별 추진사업은 ▲시내버스 노사발전을 위한 노사담당자 교육 및 워크샵(6월, 9월) ▲울산지역 시내버스 노사관계 진단 및 갈등해소 방안 연구용역 컨설팅(6월~9월) ▲시내버스 노사파트너십 구축 노사 대토론회(10월) ▲노사대화합 선언대회(10월) ▲노사파트너십 재정지원사업 최종평가회(11월) 등이다.
버스 회사측은 "2000년대초 시내버스 업계의 갈등과 대립의 노사관계가 최근 들면서 노사간 상생의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노사관계 안정은 물론 시내버스의 경쟁력 확보에 노사가 함께 나서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울산지역의 한성교통, 울산여객, 남성여객, 유진버스, 대우버스 등 5개업체 노사는 지난 5월말 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에서 추진하는 2009년도 노사파트너십 재정지원사업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