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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탄2신도시 신교통수단 도입 추진
  • 박대진 기자
  • 등록 2009-06-02 07: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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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와 노면전차·바이모달 설치 협의 중
동탄2신도시에 기존 전철등과 다른 노면전차 또는 바이모달, 경전철 등의 신교통수단이 도입될 전망이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동탄2신도시에 친환경적인 새로운 교통수단을 도입하기 위해 현재 이 지역의 광역교통개선계획을 수립중인 국토해양부와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국토부와 협의해 신교통수단의 종류를 확정한 뒤 늦어도 오는 7월께 확정될 예정인 이 지역 광역교통개선계획에 반영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가 검토하고 있는 신교통수단은 전차가 도로위 일부에 설치한 레일 위를 주행하는 트램(Tram.일명 노면전차), 바퀴달린 저상 굴절버스가 무공해 동력원인 연료전지를 이용해 도로를 달리다 특정 구간에서 레일위로 올라가 전자력으로 주행하는 바이모달(Bimodal), 경전철 등이다.

경기도는 이같은 교통수단으로 동탄2신도시를 순회하거나 인근 광교신도시, 용인, 오산 세교지구 등을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경기도는 신교통수단 도입 등을 통해 동탄2신도시를 이산화탄소 발생을 최소화하는 청정 '탄소중립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동탄2신도시에는 이와 별도로 2016년 개통을 목표로 국토부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광역급행철도(GTX.일명 대심도 철도)가 경유하게 된다.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일대 동탄2신도시는 내년 10월 아파트 첫 분양을 목표로 개발사업절차를 밟고 있다.

동탄2신도시는 오는 10월쯤 실시계획승인을 얻은 후 2015년까지 28만여명이 거주할 11만3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 2010년 2월 3만7330가구, 2011년 6만7670가구 등 연차적으로 분양된다. 수용인원은 ha당 120명이다.

입주는 2012년 9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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