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버스조합(이사장 이병관)은 지난 28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 운송 수입금 중 일부를 ‘이웃돕기 성금’(500만원)으로 책정, 박맹우 울산시장에게 전달했다.
성금은 매월(1회) 실시하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 교통카드 운송수입금의 0.5%(100만원)로 5개월 치다.
버스조합 측은 “시책 추진 후 ‘대중교통 이용의 날’ 행사를 2회(4월~5월) 실시했으며 오는 8월까지 5회 정도 마치고 하려했으나,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에게 보답하고 여름방학 결식 학생들의 급식 지원을 위해 시기를 앞당겨 성금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사용된다.
한편 울산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어려운 경제난 극복 등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넷째 주 월요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선정,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 조기 정착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시내버스 요금 5% 할인제’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매월 1000명 무료탑승 행운 이벤트’ 등의 시책을 도입,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