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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공사, "회사이름 공모합니다"
  • 박대진 기자
  • 등록 2009-05-26 10: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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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공사는 올해 인천지하철 개통 10주년을 맞아 '인천 대표 공기업'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새로운 회사이름을 공모한다.

공사 측은 영문·국문에 상관없이 회사의 기능과 역할을 잘 나타내고 진취적이며 부르기 좋은 이름을 사명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1998년 설립 당시부터 쓰고 있는 현재의 사명에서 '지하'가 어둡고 부정적인 느낌을 주는데다 최근 회사의 사업영역이 도시철도 건설·역세권·택지 ·도시개발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초일류 지방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명을 변경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다른 특별·광역시 도시철도 지방공기업의 경우 지역명에 '메트로', '도시철도공사', '교통공사' 등을 붙인 회사이름을 쓰고 있다.

공사는 공모를 통해 마련한 사명 변경안에 대해 시민 만족도 조사와 전문가 심사, 이사회 의결, 시의회 조례 개정 등의 절차를 오는 10월까지 모두 마칠 계획이다.

응모방법은 공사 홈페이지(www.irtc.c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6월8일까지 이메일(irtcname@irtc.co.kr)로 접수하면 된다.

공사는 최우수작 1명과 우수작 2명에게 각각 100만원, 50만원의 상금을 주고 응모자 가운데 50명에게 추첨을 통해 인천세계도시축전 입장권 2매씩을 지급할 예정이다. 문의 (☎ 032-451-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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