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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자유석, 토.일.공휴일 일반실 전환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5-07-29 07: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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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는 30일부터 토.일.공휴일에 한해 KTX의 자유석을 일반실로 전환 운영한다고 밝혔다.

철도공사는 이에 따라 KTX의 자유석(17.18호차)은 주중(월~금요일)에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토.일.법정공휴일과 철도공사가 별도로 정한 대수송기간(설, 추석 등)에는 좌석을 지정하는 일반실 승차권으로 발매하기로 했다.

KTX의 자유석은 정기권 이용객과 일정이 불확실한 비즈니스 고객의 편의를 위해 출발 전.후 1시간 범위내의 모든 KTX열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나, 운영취지와는 달리 토.일.공휴일 특정 선호시간대에 좌석수 이상의 승객이 승차해 원하지 않는 입석 여행을 하는 등 불편이 줄곧 발생돼 왔다.

철도공사는 평일에만 자유석이 운행되면 KTX 입석 여행객은 발생하지 않아 고객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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